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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된 남아 직수거부인데 모유수유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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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신♥ 작성일-1-11-30 18:30 조회2,04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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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리원에서부터 유두혼동으로 직수거부하고 젖병만 물다가 퇴소후 직수에 성공해서 혼합수유를 하고있었어요 (30일까지)
그러던중 제가 소양증이 진짜 너무 심하게와서 (배 가슴 팔 다리 등 엉덩이 전체로 ) 피부과약을 먹느랴고 60일가량을 분유만 먹였습니다
다 나으면 모유수유 해야지 하는마음에 유축해서 버리며 버텨서 80일부턴 모유수유가 가능해졌어요 그런데 젖병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아기가 젖을 물지않고 이제는 제 가슴만 봐도 자지러지게 울어서 계속 유축해서 젖병으로 먹이고 있어요 직수하고 싶은데 이제와서 직수가 가능할지 ㅜㅜ 도움을 받으면 희망이 있을까요?ㅜㅜ 유축수유 넘 힘들어서 정말 직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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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평모유수유님의 댓글

은평모유수유 작성일

유방관리전문 아이통곡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0일된 혼합수유중 아기가 직수를 거부하여 걱정이시군요.
먼저 젖양은 충분한지 궁금합니다.
아기들이 직수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유륜부위가 좋지 않거나
사출이 심해져 수유시 힘들때 거부를 할수 있습니다.

먼저 젖양은 3시간기준 유축시 100cc가 유축이 되어서
1일 700~800cc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만약 3시간기준 유축시 유축양이 얼마되지 않으면
아기들은 조금 빨다가 나오지 않으면
짜증내거나 거부할수 있습니다.

아기가 완강히 거부를 하면
젖병으로 어느정도는 주신후 직수를 시도해야 하고
젖양증량을 위해서 산모님은 3~4시간전후로
유축을 꾸준히 해야 할것입니다.

아울러 유륜부위도 아기가 빨기에 좋은 상태로 개선시켜야 할것입니다.
유륜부위가 두껍거나 단단하고 신축성이 좋지 않으면
아기들은 거부하거나 설령 물더라도 넣다,뺐다를 반복하다가
짜증을 내면서 결국은 물지 않으려고 할수 있으니까요.

즉 아기를 탓하기 보다
먼저 젖양확보를 하면서
동시에 유륜부위를 같이 개선시켜야 할것입니다.

다만 만약 젖양이 생각보다 많이 줄었다면
젖양이 늘어날때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그때까지는 젖병수유를 병행해야 한답니다.
아기들도 2~3개월부터는 의기가 점점 강해져
강제로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젖양도 많이 줄었고 아기가 계속 거부하면
가까운 아이통곡상담실에 방문하셔서
유방상태부터 확인하여 맞춤형 관리를 받아 보셔요.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함께 하면
훨씬 빠르답니다.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아이통곡 서울 은평점 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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